누수공사

1) 비가 새는것 같아요

오래된 조적조 주택은 누수가 매우 빈번하며, 시간이 경과 할수록 범위가 커집니다.
방치하면 겨울을 지나면서 구조적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원인도 다양해서 지반침하나 열화로 인한 균열로 누수가 발생합니다.
또한 창호 주위 실링이 노후되거나 평지붕 방수 노후 및 시공불량으로 인해 누수가 생깁니다.
빗물자국이 보기 싫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곰팡이가 생겨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는 전선을 타고 빗물이 들어오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2) 방이 축축하고 냄새가 나요!

곰팡이는 실내 습도가 매우 높거나 벽이나 바닥의 표면 온도가 낮을 때 생깁니다.
여름철 외부의 높은 습도에 집안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않아 생기기도하고, 겨울철 단열이 부족한 벽이 차가워져 이슬이 맺히면서 생깁니다.
특히 반지하집은 지면과 접한 부분이 많아 습기가 쉽게 침투하므로 항상 곰팡이에 시달립니다. 기존 주택에서 열교나 지나친 증축으로 인한 환기부족, 반지하 거주, 난방 사용특성, 방위에 대한 고려가 없는 주택배치 등으로 결로와 곰팡이가 생깁니다.
결고나 곰팡이를 막는것은 쉽지않고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천식, 두통, 피로, 메스꺼움, 기침, 구토 등 여러가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붕의 누수현상

기와 지붕의 누수는 동파나 노후로 기와가 깨지거나, 기와잇기가 불량해 기와 사이로 물이 타고 들어올때 일어납니다.
품질이 우수한 기와를 사용하고 시공을 잘하면 다른 공법에 비해 매우 오랫동안 보수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시공비용과 보수비용이 높아 사용도중 파손되었을 때 기와로 보수하기 보다는 저렴한 대체 공법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독, 다세대 주택의 평지붕에 적용하는 방수는 대부분 우레탄도막노출방소를 하고 있습니다.
신축 당시는 다양한 방수공법을 적용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수, 보강을 하면서 작업이 간단하고 성능이 뛰어난 우레탄도막노출방수로 바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막 두께가 부족하거나 시공, 유지관리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누수하자가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